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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코스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10.03 드리블 거리에 대하여
  2. 2016.05.24 널리 퍼지고 있는 센터 포워드의 압박 싸움 가담

드리블 거리에 대하여

Football Stats 2016. 10. 3. 21:38 Posted by Seolskjaer




드리블은 몇가지 통찰력을 제시하지만, 그 횟수가 적기 때문에 모든 것을 말해주진 못한다. 90분 평균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드리블 시도횟수는 17.7회에 불과하다. 그래서 한가지 측정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 측정법을 통해서 우리는 선수가 발로 공을 얼마나 자주 이동시키는지, 얼마나 잘 이동시키는지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내가 활용할 'Carry'이란 단어는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 "선수가 공을 소유한 상황에서 각 동작 사이마다 이동한 거리와 방향"


2015년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아슬레틱 빌바오와 바르셀로나의 경기에서 나온 리오넬 메시의 득점 장면으로 논의를 시작하자.





메시는 'Carry#1'이라 표기된 지점에서 공을 연결받았고 슈팅을 시도하기 전까지 공을 소유했다. 메시가 잇따른 상황 속에서 여러 선수를 제쳤기 때문에 메시의 돌파는 여러차례의 Carry로 구분될 수 있다. 이 상황에서 메시는 총 4차례의 드리블을 성공했으며 각 점은 새로운 Carry가 시작된 지점을 의미한다. 단순히 메시가 드리블을 시작한 지점과 끝낸 지점을 보는 것보다 세분화하는 것이 보다 깊은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각 Carry마다의 방향과 거리에 대해서 알 수 있고 그 Carry가 발생한 지점 역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2가지 양식으로 Carry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첫번째는 실제로 선수가 공을 잡고 이동한 거리 그 자체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것을 'Carry distance'라 부르겠다. 두번째 방식은 'direct Carry distance'라는 것으로 선수가 공을 가진 상태에서 얼마나 직선적 관점에서 골문을 향해 전진했는가를 측정한다.


지금부터 2가지 방식의 측정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레스터 시티


지난시즌 레스터 시티는 점유율 축구와 완전히 반대되는 축구를 실현했다. 과연 레스터가 공을 운반하는 측면에서는 어땠을까?


공을 운반한 이후 패스로 연결된다고 가정했을 때, 레스터는 공을 운반한 거리가 리그에서 꼴지였다. 이는 레스터가 점유율이 떨어지는 축구를 했던 것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2015/2016시즌 패스로 연결되기 전 공을 운반한 거리는 평균 2.9m였지만, 레스터 시티 선수들은 2.12m를 이동한 후 패스했다. 아래 그림은 레스터 시티 선수들이 기록한 평균적인 볼 운반 거리를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공 운반의 시작점과 종착점이 표시되어 있고 동그란 부분이 시작점이다.



(레스터 시티 선수들이 공을 가지고 리그평균보다 적은 거리를 이동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리야드 마레즈는 레스터 시티 선수들 중에서 가장 긴 거리를 운반한 선수다. 마레즈는 패스 전까지 공을 가지고 3.31m를 이동했고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마레즈의 움직임은 보통 커트-인(cut inside) 형태로 골문 방향으로 움직였다. 마레즈는 터치당 볼 운반거리(total carry distance per tocuh)가 2.8m였고 이는 리그에서 25번째로 우수한 기록이다. 피치 높은 구역에서 뛰는 선수들로 한정했을 때, 마레즈의 이 기록은 전체 15위에 해당한다. 리그 평균은 2.5m



본머스와 조던 아이브


조던 아이브가 본머스행을 선택한 것은 선수 본인에게 있어서 상당한 이득이 될 수 있다. 2015/2016시즌 아이브는 터치당 볼 운반거리가 4번째로 길었던 선수다. 아이브는 공을 받고선 평균적으로 4.5m를 공을 가진채 전진했다. 터치당 운반거리는 선수가 공을 받은 상황에서 얼마나 효율적인지 알려줄 수 있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상대 진영에서 'direct Carry distance'를 살펴보면, 무사 시소코가 가장 우수한 기록을 남겼다. 그 뒤를 이은 선수는 윌리안, 윌프리드 자하, 에당 아자르였다. 하지만 터치당 Carry 거리를 계산할 때, 자하는 이 상위권에서 탈락한다. 자하가 상대 진영으로 돌파하는데 남들보다 많은 볼터치를 필요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 그림은 'direct Carry distance'를 나타낸 것으로 상위 10명의 선수만 추려봤다. 오른쪽에 위치한 막대 차트는 선수의 평균적인 이동거리를 시각화했다. 제퍼슨 몬테로가 피치 가장 왼쪽에서 공을 가지고 이동했으며 반대로 제라드 데울로페우가 오른쪽에서 공을 가지고 이동했다.





지난시즌 본머스의 오른쪽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했던 맷 리치가 여름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자리를 옮겼고 그 자리를 이제 아이브가 물려받는다. 아래 차트에서 왼쪽은 맷 리치와 조던 아이브가 어느 지점에서 공을 운반하는지를 시각화했고 오른쪽은 막대 차트는 각 터치별로 상대 골문을 향해 어느 정도 전진하는지를 시각화한 것이다.





이 자료를 통해서 볼 수 있듯이, 아이브는 리버풀에서 리치보다 더 중앙지역에서 공을 운반했다. 물론 아이브가 당시 리버풀에서 부여받았던 역할 때문에 포지션이 왜곡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공을 가지고 전진하는 능력에서 아이브와 리치가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분명하다고 할 수 있다. 에디 하우의 본머스는 이제 오른쪽 측면 공격에서 큰 변화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일찍 슈팅을 시도하는 공격수


지금까지 언급한 측정법을 통해서 슈팅을 선호하는 공격수를 분별해낼 수 있다. 지금부터 올리비에 지루와 디에고 코스타를 예시로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지루와 코스타는 골문에서 대략 12m 떨어진 지점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 두 선수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슈팅 시도 전까지 코스타는 공을 가지고 3.4m를 전진한다. 공을 가지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더 좋은 슈팅 포지션을 가져가고자 노력한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지루는 슈팅을 시도하기 전에 공을 가지고 움직이는 거리가 고작 0.8m 밖에 되지 않는다.





두 선수가 슈팅을 시도하기 전까지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두 선수를 다르게 수비해야한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코스타는 스스로 공을 가지고 전진하기 때문에 상대 수비수는 그 움직임까지 막아줘야한다. 한편 아스날의 시스템에서 지루는 팀동료들이 자신이 위치한 지점으로 공을 연결시켜주길 바라고 있다. 동료들에게 의존적이지만, 대신 지루는 공을 잡으면 끌지않고 빠르게 슈팅을 가져간다고 할 수 있다.


아스날은 수비 라인을 내리고 후방 지역에서 공간을 허용하지 않는 축구를 구사하는 팀을 상대로 많은 슈팅을 기록한다. 상대 수비수가 많은 상황, 타이트한 공간 속에서도 슈팅을 시도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공을 받은 즉시 슈팅을 시도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데 지루가 그런 유형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아스날이 영입한 루카스 페레즈는 슈팅을 시도하기 전에 평균 5m를 공을 가진 채 전진하는 선수다. 지루와 다른 유형의 선수로 스피드와 움직임을 바탕으로 골을 만들어내는 유형이라 할 수 있다. 페레즈는 아스날이 더 바른 속도로 공격할 수 있게 만들 것이며 새로운 축구를 구사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


어떤 선수가 슈팅을 시도하기 전에 공을 가지고 오래 전진하는지 살펴보자. 우리는 이 자료를 통해서 선수 레벨의 우열이 아닌 스타일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최소 50회 이상의 슈팅을 시도한 선수들만 선별했으며 점선은 50회 이상 슈팅을 시도한 선수들이 평균적으로 공을 가지고 전진한 거리를 나타낸다.





야닉 볼라시, 네이선 레드먼드가 탑5에 랭크되어 있는데 두 선수는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각각 에버턴과 사우스햄턴으로 자리를 옮겼다. 따라서 에버턴은 볼라시, 로스 바클리를 보유하게 되었고 사우스햄턴은 두산 타디치와 레드먼드를 보유하게 되었다. 상위 5명에 위치한 선수들 중 4명이 2팀에 나뉘어지게 되었다. 한편 공을 가지고 전진하지 않는 공격수 리스트는 놀랄 것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론돈, 게스테드, 캐롤, 펠레, 지루) 5명의 선수 모두 빈번하게 전통적인 타깃맨으로 활용되는 선수들이다.




출처 : http://www.optasportspro.com/about/optapro-blog/posts/2016/blog-carry-on-dribbling/



by Michael Cox


아스날이 무적과도 같았던 시절, 2003-2004시즌에 대해서 아스날 서포터들에게 물어보면 일반적으로 서포터들은 티에리 앙리의 득점력, 천재적인 데니스 베르캄프의 플레이, 영리한 로베르토 피레의 움직임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것만 있던 것은 아니다. 당시 아스날 플레이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그처럼 뛰어난 스타 선수들이 공의 소유권을 잃은 상황에서 보여주는 적극적인 플레이였다.


앙리가 형편없는 볼터치를 범하는 것이 흔하지 않은 일이나 자신이 공을 뺏기거나 동료에게 공이 정확하게 연결시키지 못한 경우, 앙리는 즉각적으로 소유권을 되찾아 오겠다는 개인적 임무에 돌입했고 상대 수비수에게 빠르게 달려가 태클을 시도했다. 만약 상대가 라이트백에게 공을 연결하면 이번엔 또 라이트백에게 달려가 똑같이 행동했다. 앙리는 아스날이 다시 공을 소유할 때까지 그 행동을 반복했고 앙리의 플레이는 그것만으로도 정말 장관이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센터 포워드 앙리가 그렇게까지 수비에 열심인 것이 굉장히 독특한 것처럼 여겨졌지만 그 이후로 점차 메이저 무대에서는 탑-클래스 센터 포워드에게 공 소유권 회복에 관한 중요한 임무가 주어지기 시작했다. 최근들어서 우리가 목격한 혁신적인 축구를 구사한 팀들의 공통점은 모두 헌신적인 운동량을 갖춘 센터 포워드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헌신적인 센터 포워드는 2가지 부류로 나누어질 수 있다. 첫번째 부류는 센터 포워드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전진 압박을 가하는 경우이며 또 다른 부류는 뒤로 후퇴하여 팀동료들과 더불어 수비 라인을 형성한다. 이제는 단순한 두줄 수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포워드들이 수비 상황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만 한다.


현대 축구에서 압박의 개념을 새롭게 알린 팀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도한 바르셀로나이다. 2008-2009시즌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르셀로나는 열심히 뛰는 팀이었지만 2010-2011시즌에는 그것보다 한 단계 위로 도약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리오넬 메시는 상대가 공을 소유한 상황에서 에너지 소비를 꺼리는 2008-2009시즌의 사우엘 에토, 2009-2010시즌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보다 더 열심히 상대 수비수를 적극적으로 괴롭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끈 도르트문트 역시도 강한 압박으로 성공했는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성장에 지금은 완전히 잊혀진 존재가 되버린 루카스 바리오스는 분명히 도르트문트의 플레이를 집약하는 선수였다. 항상 상대 수비를 향해 돌진해 수비수들이 약한 발로 공을 처리하게 유도했고 미드필드 진영으로 공이 쉽게 전달되지 못하도록 헌신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루이스 수아레즈도 마찬가지라 볼 수 있다. 리버풀은 2013-2014시즌 우승을 아깝게 놓치고 말았지만 어쨌든 우승에 근접할 수 있었고 그럴 수 있던 것에는 수아레즈의 활약이 아주 중요했다. 탁월한 공격력뿐만 아니라 수아레즈는 공을 향한 끈기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물론 리버풀은 당시 유럽 대항전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라이벌 클럽보다 압박을 펼치기 위한 체력적 부분에서 우위에 있었다. 예를 들자면 리버풀이 아스날에게 5:1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두 팀의 템포 차이는 확연했다. 어쨌든 수아레즈는 기동력과 활기찬 에너지로 리버풀에게 굉장히 소중한 존재였다.


지금까지는 상대 수비수들에게 달려들어 적극적인 압박을 가하는 센터 포워드에 대해서 이야기했고 지금부터는 이와는 다른 방식, 그러니까 즉 후방으로 내려와서 동료들과 함께 컴팩트한 라인을 형성하는 센터 포워드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이전과 비교하면 상대 센터백과 홀딩 미드필더들은 보다 편한 상태로 공을 소유할 수 있지만 지금부터의 문제는 앞으로 패스를 넣어주는게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2013-2014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디에고 코스타와 다비드 비야를 언급할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상대의 페널티 박스 근처에 머무르는 것을 선호하나 상대팀 홀딩 미드필더 가까이까지 내려와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들이 커버할 공간을 줄여줬다.


2013-2014시즌 아틀레티코의 수비 전환은 굉장했다. 아틀레티코가 소유권을 내준 즉시 공을 소유한 선수 근처에 있는 1명의 선수가 우선적으로 압박하지만 팀 전체적으로 본다면 센터 포워드인 코스타와 비야까지 즉각적으로 수비 포지션을 잡는다. 이렇게 되면 공격수가 다시 전진하는 상황에서 상당한 힘이 필요하게 되는데 코스타는 강한 힘을 지녔기에 후방에서부터 파괴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었다. 반면에 비야는 나이를 먹은 탓에 속도가 떨어졌고 그 때문에 시즌 막바지에는 득점까지 저조했다. 부족한 득점력에도 불구하고 비야의 자리가 확고할 수 있던 것은 수비 규율 준수와 헌신적인 운동량에 있어서만큼은 클래스가 여전했기 때문이다. 비야는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 것이다.


두 선수의 대체자격으로 영입된 마리오 만주키치 역시 운동량 부분에서 충분히 두 선수의 몫을 해냈다. 특히 바이언 시절에 유벤투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만주키치는 센터 포워드의 2가지 압박 스타일이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줬다. 유벤투스가 수비 진영에서부터 패스를 시작하는 순간에 활기차게 뛰어다니면서 그들을 방해했고 패스가 압박을 뚫고 진행되면 어느새 자기 진영으로 내려와 바이언 진영의 필드 플레이어 숫자를 10명으로 맞춰주었다.


바이언에서는 아르연 로번과 프랭크 리베리가 역습을 시도해주면 되었으나 아틀레티코에서는 만주키치 스스로가 폭발적인 스피드로 공격을 이끌어줘야했다. 그러나 그게 안 되었다. 굉장히 흥미로운 점은 만주키치가 새로운 정착지로 유벤투스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부분이 뭐냐면 유벤투스는 2014-2015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알바로 모라타와 카를로스 테베즈를 뒤로 후퇴시켜 아틀레티코풍(Atletico-esque)으로 수비를 선보인 팀이라는 것이고 또한 2년 전 만주키치에게 호되게 당했던 클럽이라는 점이다.


센터 포워드들이 수비적인 임무까지 수행하는 것은 다재다능함을 요구하는 현대 축구의 아주 흔한 트렌드 중 하나이다. 이제 모든 선수들은 수비와 공격 2가지 분야에서 모두 잘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센터 포워드를 수비 상황에까지 활용하는 것은 그 팀의 경기 접근 방식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10명의 선수들은 최전선의 위치한 선수의 공을 보내달라는 신호만을 기다리고 있기에 그만큼 포워드의 경기 접근 태도는 경기 진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렇게 포워드부터 시작되는 적극적인 압박은 유럽에서 특히 클럽 축구에서 널리 퍼지고 있다. 지금 진행중인 코파 아메리카의 경우에는 참가한 국가들이 평균적으로 포워드에게 수비적인 부담을 조금 덜어준 채 진행되고 있다. 물론 근 5년간 상당히 강한 압박 축구를 구사해온 칠레의 경우는 포워드도 강력하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칠레를 제외한 대다수 국가들은 수비 전환에 있어서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윙어들은 돌아올 생각이 없어 보이고 포워드들은 상대의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는다. 단순히 전술적인 측면만 놓고 본다면 아직 남미는 유럽에 비해 10년 가까이 뒤쳐져 있다고 할 수 있다.


과거 포워드를 수비에 활용하는 것은 선수의 공격 재능을 극대화하지 않는 나쁜 것처럼 여겨졌지만 앙리, 메시, 수아레즈같은 선수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도 팀을 위해 압박을 가할 수 있다는걸 증명해냈다. 앙리, 메시, 수아레즈가 그렇게까지 해줄 수 있다면 과연 어느 누가 말릴 수 있겠는가?




출처 : http://www.espnfc.com/blog/tactics-and-analysis/67/post/2502372/defensive-forwards-a-common-trait-among-european-el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