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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01 TSR과 성적의 상관관계?
  2. 2016.06.01 TSR(Total Shot Ratio)이란 무엇인가?

TSR과 성적의 상관관계?

Football Stats 2016. 6. 1. 18:54 Posted by Seolskjaer


Total Shots Ratio (TSR) 값은 = A팀의 슈팅 시도 횟수 / (A팀의 슈팅 시도 횟수 + B팀의 슈팅 시도 횟수) 로 계산한다고 이전 포스팅을 통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TSR값이 높은 팀은 공을 컨트롤하는 시간이 더 많을 것이고 TSR은 팀의 미래 퍼포먼스를 예측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요점은 아래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승점과 TSR값의 관계를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TSR과 승점과의 상관 관계는 강하게 나타나지만, 반드시 높은 TSR이 승점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더 많은 슈팅을 시도하는 팀이 경기를 지배할 것이고 공을 더 많이 컨트롤하는 팀이 더 좋은 성적, 더 높은 승점을 쌓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의 그래프에 조금 더 색칠을 가해보겠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사실인데, 검정색으로 칠해진 점은 우승 팀을 나타내고 하늘 색깔은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달성한 팀의 기록입니다. 빨간색은 강등을 당한 팀의 기록입니다.





꽤나 명확해보이는 하나의 패턴이 드러나는데, 공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그래프 왼쪽 부분) 클럽들이 강등당할 확률이 높고 리그에서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획득은 물론 우승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 입니다.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나 리그 우승을 위해선 공을 확실하게 컨트롤 해야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위의 그래프에서 하늘색 점 하나가 그래프 왼쪽에 위치한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 팀은 바로 2004-2005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해낸 에버턴입니다.


우리는 위의 그래프를 통해서 TSR값과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획득 가능성, 강등 가능성을 알아내보고자 합니다. TSR과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확보 가능성, 강등 가능성의 그래프는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서 성공을 거두는 팀에게 있어서 경기를 지배하는 것은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jameswgrayson.wordpress.com/2012/07/15/another-post-about-tsr/

TSR(Total Shot Ratio)이란 무엇인가?

Football Stats 2016. 6. 1. 18:50 Posted by Seolskjaer

TSR이란 무엇인가?


TSR(Total Shot Ratio)값은 두 팀의 슈팅 숫자의 비율을 계산하는 것이다. TSR값은 A팀의 슈팅 숫자를 경기에서 나온 전체 슈팅 숫자로 나누는 것이다. 


TSR = A팀의 슈팅 시도 횟수 / (A팀의 슈팅 시도 횟수 +B팀의 슈팅 시도 횟수)


B팀의 슈팅 시도 횟수 = A팀이 슈팅을 허용한 횟수


경기를 지배하는 팀은 상대 팀보다 더 많은 슈팅을 시도할 것이며, 경기를 지배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상대 팀이 슈팅 기회를 잡는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TSR 데이터는 경기 지배력을 측정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TSR 기록


TSR의 평균 값은 언제나 0.5이다. 만약 경기에서 A팀이 TSR값을 0.75를 기록할 경우 B팀의 TSR값은 자연스럽게 0.25가 된다. 따라서 (0.75+0.25)/2=0.5 이므로 언제나 TSR값의 평균은 0.5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1-2002시즌부터의 8360경기 기록인데 아래 그래프를 통해서도 평균값이 0.5임을 알 수 있다. 분산값은 0.166이다.






TSR과 득점 수와의 상관 관계


앞서 우리는 TSR이 경기 지배력을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라고 했는데 과연 이것이 득점 수와 연관성이 있을까? 상대보다 더 많은 슈팅을 시도하면 득점 수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TSR값과 득점 수는 비례 관계가 아니다.






TSR과 골득실간의 상관 관계


TSR값이 높으면 경기 지배력이 높을 것이고 자연스럽게 골득실 기록이 더 좋을 것이라는 연관성이 있을까 궁금해할 수 있지만, TSR값과 골득실에는 연관성이 떨어진다. 마찬가지로 경기 결과와 TSR의 상관 관계 역시 비례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상대보다 더 많은 슈팅을 기록하더라도 경기에서 지는 경우를 많이 목격해왔다.






TSR과 승점의 상관 관계


TSR값이 각각의 경기 결과와는 연관성이 없지만, 그건 단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의 이야기이다. 우리는 경기 결과와 TSR과의 상관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경기 수가 필요하다. 아래 그래프를 통해 시즌 전체 승점과 TSR값이 서로 비례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오랜 기간동안 TSR 값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팀이라면, 승점을 잃는 경기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TSR값을 정확하게 해석하려면 어느만큼의 경기 수가 필요한가?


TSR값이 장기간에 걸친 경우에만 의미를 가진다고 했을 때, 그렇다면 우리는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의 시간이 필요한가를 궁금해할 수밖에 없다. 아래 그래프를 통해서도 더 많은 경기를 가지고 데이터를 집계할수록 분산값이 줄어들며 0.5값에 더욱 가까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보통 30~38경기 즈음부터 분산값이 굉장히 적게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말은 즉슨 TSR값이 실질적인 의미를 가지기 위해선 최소 1시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단기적인 관점에선 TSR값은 득점 수와 경기 결과와 큰 연관성이 없다. 변수가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많은 경기 수를 가지고 계산을 하게되면 그런 특수한 경우들이 가지는 거품들이 빠지게 되고 TSR값은 점점 실제 경기 결과와 연관성을 가지게 된다. TSR 수치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TSR 수치는 여전히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던진다. 그러나 TSR값을 분석하기 위해선 TSR값이 가지는 한계성도 알고 있어야할 것이다.



출처 : http://pena.lt/y/2013/04/02/understanding-total-shot-ratio-in-football/